-
[전시] 제20회 이동훈미술상 본상 수상작가전: 이동표전시 2024. 11. 2. 00:24
[전시] 제20회 이동훈미술상 본상 수상작가전: 이동표
장소 : 대전 서구 둔산대로 155 둔산대공원 대전시립미술관전시기간 : 2023.10.27 - 2024.02.18
방문날짜 : 2024.01.28
전시소개_
故이동훈(李東勳)화백은 구한말 1903년 평안북도 태천(泰川)에서 태어나 독학으로 서양화에 입문하고 선전(鮮展)」조선미술전람회를 통해 한국화단에 등단하였다. 그리고 잠깐 서울에서 교편생활을 하다가 1945년 해방을 앞두고 대전공업학교에 교편을 잡으면서 대전에 정착하였다. 그 이후 목가적인 풍경작품을 다수 남겼는데, 〈동학사(東鶴寺)의 계곡〉, 〈목장의 아침〉, 〈유성(儒城)의 봄〉, 〈낙화암(落花巖)〉 등 향토색이 짙은 이동훈 특유의 풍경화가 모두 대전에서 탄생하였다. 한국의 목가적인 농촌을 소박하고 경건한 황토 빛깔로 그려낸 모든 풍경화는 한민족의 정기(精氣)가 스며들어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시내용
2003년 제정된 ‘이동훈미술상’은 대전·충청지역을 대표하는 예술가이자 교육자로서 한국근현대 미술사에서 故이동훈 화백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고, 대전미술의 발전을 위해 제정된 미술상이다. 올해 20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상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동훈미술상’은 사단법인 ‘이동훈기념사업회’ 주최하고 ‘중도일보사’가 주관하는 상으로 심사위원회를 통해 한국미술에 지대한 업적과 공헌을 한 원로작가에게 수여하는 본상과 대전·충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30~50대 작가에게 수여하는 특별상 수상작가를 선정하고 있다. 또한, 한국미술뿐만 아니라 대전미술에서 시대와 함께 격동기의 예술혼을 천착해 온 작가들을 새롭게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명실상부 중부권 최고의 미술상으로 ‘이동훈미술상’의 취지와 의미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수상작가의 작품을 다음 해에 대전시립미술관에서 기획, 전시함으로써 수상작가의 예술세계를 집중조명하고 ‘이동훈미술상’의 의미를 더 높이고 있다.
감상_
정말 강렬하다
화가 본인이 느끼는 분단의 슬픔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절절히 묻어난다
전시소개글엔 정작 전시 당사자에 대한 소개는 없네;
방문사진_'전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시] 문자와 삽화 - 알브레히트 뒤러의 판화를 만나다 (0) 2024.11.03 [전시] 이응노, 동쪽에서 부는 바람, 서쪽에서 부는 바람 (8) 2024.11.02 [전시] 열린수장고 상설전 《예술의 자리 III》 (1) 2024.11.02 [전시] 한·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인도현대도자 (3) 2024.10.31 [전시] 과거는 자신이 줄거리를 갖고 있음을 드러낸다 (4) 2024.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