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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비욘드 더 스크림 에드바르 뭉크전시 2024. 11. 15. 01:52
[전시] 비욘드 더 스크림 에드바르 뭉크
장소 :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전시기간 : 2024.05.22 - 2024.09.19
방문날짜 : 2024.06.20
전시소개_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과 서울신문사(대표 곽태헌), KBS미디어(대표 이상우)가 공동기획한 에드바르 뭉크: 비욘드 더 스크림(Beyond the Scream)을 5월 22일(수)부터 9월 19일(목)까지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에드바르 뭉크: 비욘드 더 스크림(Beyond the Scream)는 뭉크의 생애와 예술 세계를 조망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특별 전시이다. 노르웨이 뭉크미술관을 포함하여 미국, 멕시코, 스위스 등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23곳의 소장처에서 온 140여 점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 석판화 위에 뭉크가 직접 채색한 전 세계에 단 2점뿐인 '절규'를 비롯해 '키스', '마돈나', '불안', '뱀파이어' 등 주요 작품을 소개한다.
에드바르 뭉크, 모더니즘의 선구자
현대미술사에 많은 영향을 끼친 표현주의의 거장이자 노르웨이 출신의 화가 에드바르 뭉크(Edvard Munch, 1863~1944)를 소개한다. 인간의 삶과 죽음, 사랑, 불안과 고독 등 인간의 심오한 감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가로 평가되고 있다. 뭉크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왜곡된 형태와 강렬한 색감으로 무수히 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의 독창적인 표현기법은 회화뿐만 아니라 연극, 영화 등 독일 표현주의 예술에 큰 영향을 끼쳤다.
모더니즘에서 뭉크의 공헌은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그는 평생에 걸쳐 작품의 형태, 재료 및 색상에 있어 관행적 예술 규범을 무시해왔고, 그 때문에 동시대 부르주아와 보수적인 미술 비평가들을 도발했다. 회화에서는 미완성적이며 습작처럼 보이는 특징, 그리고 판화에서는 에디션 넘버와 서명이 포함된 판본을 체계적으로 제작하는 것을 거부한 것이 대표적이다. 우리에게 너무도 잘 알려진 걸작 <절규 The Scream>을 포함한 그의 개인적 경험을 다룬 작품들은 뭉크의 대표적인 스타일을 반영하고 있으며, 시선을 사로잡는 동시에 강한 호소력을 지녀 현대미술의 대체 불가능한 상징이 되었다.
비욘드 더 스크림, 절규를 넘어
특히 이번 전시는 <절규>를 넘어 뭉크의 예술적인 공헌을 돌아보는 데 집중했다. 작가의 일생을 돌아보며 그의 독특한 화풍과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표현기법에 초점을 맞춰 그의 작품세계 전체를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뭉크는 기존의 색배열을 과감하게 탈피하였고, 표면을 긁어내거나 작품을 눈과 비에 노출시키는 등 파격적인 실험을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때로는 사진이나 무성영화의 요소를 유화나 드로잉에 도입했고, 이를 통하여 전통적인 매체나 기술의 경계를 무너뜨리려 했다.
감상_
140여점이라 굉장히 다채로울 거라고 기대했지만 판화작이 많아서 기대만큼 다채롭진 않았으나 뭉크만의 다크한 느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무엇보다 전시동선이 여유롭게 트여있어서 편하게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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